양 보다는 꾸준히
자바를 공부하면서 느낀 것이다.
초반엔 내가 아는 내용이니 하루에 한 챕터씩 나가야지..
하지만 내가 아는 게 다가 아니었다.
다 안다고 생각했지만 그 속에는 모르는 내용들이 너무 많았다.
하루 한 챕터를 정리해가면서 연습문제까지 풀어가기에는 정말 힘들었다.
초반에는 재밌어서 그래도 거의 한 챕터씩 나갔다.
하지만 가면 갈 수록 그 양에 질리고, 시간은 더욱 오래 걸렸다.
공부를 하는 것도 매일 매일이 아니라 그냥 생각날 때, 시간 날 때만 했다.
오늘 공부를 하다보니 이제는 지쳐서 2시간이 되자 책장을 넘기면서
이 챕터는 도대체 언제 끝나나…
다음 챕터는 얼마나 될라나…
라면서 멘붕에 빠지게 되었다.
초반에 자바 공부를 할 때는 하루에 5~6시간씩 몰입을 했었지만 지쳤다.
가면 갈 수록 집중해지는 시간이 짧아지는 것을 느꼈다.
하루에 한 공부에만 몰두할 게 아니라 체계적으로 나눠야할 것 같다.
하루에 다 끝낸다는 생각보다는 꾸준히 해서 끝까지 마무리할 생각을 해야겠다.
하루에 조금이라도 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.
내가 지쳐서 못해먹겠다.